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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 3차 사전포럼 개최결과
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일환으로 공공디자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3차 사전포럼을 9월 28일 개최하였습니다. [토크1] 알기 쉽게, 편리하게 맞춤형 공공디자인의 가치, [토크2] 공공디자인이 변화시킨 일상 속 가치, [토크3] 시민이 함께 만든 공공디자인의 가치 라는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공공가치를 발견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코로나 이후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방향성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은 사회 모든 분야를 비롯하여 우리의 일상에 커다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위기는 일상화되었고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방식도 대중화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가 쉽게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특히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시민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디자인은 시민의 삶을 편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이다. 디자인은 사용자의 불편함을 제거를 해주며 장애 유무와 무관하게 동등하게 배려되는 감성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와 감성을 배려하는 디자인이 바로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스페셜 인터뷰: 레이첼 쿠퍼
디자인을 도시의 한 자원으로 생각할 때 디자인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수많은 상호의존성을 유형의 비전으로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과정과 능력은 디자인의 크나큰 가치입니다. 많은 정부 기관이 디자인을 정책 결정자가 탄소 중립, 건강, 웰빙과 같은 문제와 관련해 정책을 재고하도록 도움으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한 방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내 설계 기관은 사회과학, 과학, 문화적 통찰력을 결합하여 정책 결정자와 시민이 대안적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정책 및 서비스 디자인의 시사점과 혜택을 생각해보도록 도울 수 있는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합니다. 즉, 디자이너는 정책 연구실과 통찰 및 예측 기관에서 정부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개념과 가치탐색, 그리고 진화 방향성 모색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회의 문제(예: 사회의 구조와 정책, 기후 변화, 만성 질환의 전염병, 불평등 등)가 더욱 복잡·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행가능한 솔루션을 만든다는 점에서 최근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등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천적 방법론으로서 인간중심 참여적 디자인 접근방법의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개념들은 기존의 ‘하향식(top-down)’으로 진행되는 공급자 중심의 혁신과는 달리 사회적 연결을 강조하는 ‘상향식(bottom-up)’ 방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문제해결(problem solving)’의 수단으로서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스페셜 인터뷰: 리코 퀴린동고
공무원으로서, 우리의 책임은 도시와 시민들, 그리고 우리의 다양한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디자인을 통해 도시와 시민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의 공동체, 특히 소외된 유색인종 공동체로부터 그들이 지원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고양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소외되어 왔는지를 듣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 지원과 교육은 제도화되고 반복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통해, 도시 정부는 인프라와 자본 투자, 장소만들기(Placemaking) 노력, 그리고 정책 결정을 알리고 조정하기 위해 그 정보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