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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 근처 복지관‧공원서 매일매일 치매예방 '100세 마당'
- 코로나 장기화 및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 신체‧정서‧사회활동 위한 공간디자인 개발 -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첫 적용, 200㎡ 규모로 조성…오세훈 시장, 13일 현장방문 - 생활근육 키우는 운동기구, 원예‧전시 등 정서힐링 공간, 무대‧놀이 등 사회교류 공간 - 생활권에서 매일 이용하며 건강하게 오래사는 ‘고령친화 환경’…내년 3월까지 4개소 추가소통의 플랫폼 미디어파사드와 공공디자인
낙후된 구도심(원도심)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적/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도시 이미지를 위하여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시민과 도시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4차 산업형 도시를 향해 도시 곳곳을 리브랜딩 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많아졌다. 앞다투어 공공디자인 체계를 개발하고 미래도시로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파나플랙스형 버스쉘터는 모바일 연동 인터랙션 기능이 가능한 DID(디지털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로, 도시 안내도는 아이돌이 안내하는 AI 인포메이션으로, AR/VR 체험 미디어가 도시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부분적이긴 하지만 무인 자동차의 시범 운행 등 초연결 시대를 맞아 주요 거점 도심에서 통합적 미디어 지향형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생태적 진화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시민의 일상을 위한 공공공간과 디자인
현대인에게 도시는 필연적인 삶의 공간이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스카이라인과 광장, 공원, 자연환경 등은 대부분 과거의 제도화 된 도시계획 과정의 산물로, 지금까지 도시 공간은 기능적으로 구획되고 정해진 쓰임에 따라 기능하도록 계획되어 왔다. 효율성과 경제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산업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의 곳곳은 오늘날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그리고 ‘사용자 중심 접근’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미래의 도시는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 또는 시민들의 생각과 필요에 따라 교류와 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야 하고 노후공간과 환경을 개선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도시의 자원 재순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오늘날 인류의 삶의 체계는 경제적 성장의 산물이며 주요 도시들이 직면해온 문제점들은 주로 빈곤이나 질병과 같이 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성장에 의해 해결 가능한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의 급격한 성장과 발전은 도시 문제의 질적 다각화를 초래했고, 지역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지속 불가능한 현상과 사회적 불균형에 따라 인류는 성장의 한계와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에 주목하게 되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개념은 1972년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라는 보고서에서 최초 언급되었다.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1987)는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으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정의하였고, 최근에는 경제, 경영, 기후, 환경, 국가 정책 및 민간 활동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공공 서비스 플랫폼 디자인
1.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가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떠오르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에서 발표하는 국가 디지털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2019년 10위에서 2020년 두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디지털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OECD에서 발표하는 정부평가에서도 디지털우선정부 1위, 플랫폼 정부 2위, 데이터 기반 정부 3위, 열린 정부 1위, 국민주도형 정부 4위, 선제적 정부 12위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공공 서비스의 강점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 역시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 그리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가치 창출의 측면에서 변화의 모습을 요구받고 있다.공공디자인 거버넌스
지난 달 서울 성동구에서는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전국 최초 디자인 분야 주민 참여 기구로서 상설 협의체로 운영하는 성동구의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는 8명의 주민들과 전문위원 4명, 디자인 전문가 2명, 공무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공공디자인을 비롯한 관련 사업에 신속하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을 조합하여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을 위한 하나의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이다. 다원화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소수 디자이너의 직관적인 아이디어만으로 결과물을 도출해오던 이전의 디자인 과정은 시민들의 필요(Needs)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레 디자인 과정에 시민 참여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력,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불특정 다수를 의미하는 공(公)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공(共)이 더해진 공공디자인은 이미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함께 과정을 만들어가는 협력,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성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같은 공공디자인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라는 관점에서의 거버넌스이다.더 나은 도시미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패러다임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철학으로 성별, 나이, 언어, 장애 유무, 지식 여부에 상관없이 가능한한 최대한의 사용자를 목표로 공평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건물, 도시, 정보, 서비스 등을 만드는 디자인 개념을 의미한다.사람을 위한 공공디자인, 함께하는 공공디자인
디자인은 사회의 필요한 부분이나 목적을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늘 진화되어 왔다. 현재 경제의 문제, 환경의 문제, 안전의 문제 또한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적극적으로 구현 중에 있다. 디자인이 사회의 수요에 맞게 변화되어 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산업화의 시대를 지나 지속가능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작금에 이르러서는 산업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이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으로써 공공가치를 향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하기 시작하고 있다. ‘공공디자인’은 바로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닥칠 많은 문제들을 ‘디자인’이 상당 부분 해결할 것이고 삶의 한 문화 축으로 여러 공헌을 할 것이다.사회 혁신가로서의 건축가
본 발제에서는 스스로 사회 혁신가 그룹이라고 부르고 있는 MVRDV의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건축이 어떻게 사회혁신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도시에는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가치의 갈등, 밀도를 높여 집중하고 싶은 욕구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싶은 욕구, 물리적인 실체의 건축 공간과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긴장감과 같이 다양한 대립되는 가치들이 존재합니다. MVRDV는 이처럼 대립하는 이분법을 넘어서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사람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공공 디자인
인간의 삶에 대한 디자인을 위해서는 본질적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사명으로 하는 GK디자인 그룹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종합적 디자인 창조 집단으로, 12개의 다양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국내에 6곳, 해외에 6곳, 총 12곳의 거점에 2백여명의 디자이너가 디자인의 전문영역 기반으로 협업하고 있고, 전문적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따라서 서로가 연계하여 디자인의 종합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도시 환경 디자인은 다른 분야에 비해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도시환경이나 공공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제품과 운송수단, 환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략과 엔지니어링 등 여섯 가지 영역과 협업하여 하나의 가치를 창출하여 종합적인 디자인을 제시합니다.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 목차
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 목차개회사 – 최인규 디자인정책관
여러분 안녕하세요. 디자인정책관 최인규입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 국제포럼’ 을 준비해 주신 국내·외 연사분들,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환영사 - 오세훈 시장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에 참여해주신 국내·외 연사분들과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도시와 디자인, 그리고 미래
1999년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살기 좋은 커뮤니티(Livable Community) 이니셔티브’를 주창하면서 도시의 경쟁력에서 삶의 질을 강조하였습니다. ‘살기 좋은’, 또는 ‘살고 싶은’ 도시는 모든 지방정부 또는 국민과 시민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정책의 우선 순위일 것이지만,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라는 도시에서 물질화 된 삶을 대상으로 정책을 집행하던 것과 대비하여 ‘삶의 질’이라는 추상적이며 개개인의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 개념으로서 정책의 아젠다를 설정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리적 개념으로서 도시가 아닌 생활자로서 주민이 강조되고 이들의 집합으로서 커뮤니티를 이해하는 것이 도시에서 삶의 질을 논의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생활의 주체로서 주민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계획하는 능동적인 참여자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삶 디자인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삶 디자인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주제입니다. 본 발제에서는 생애 마지막 단계의 돌봄 디자인에 대한 개인의 경험을 나누고 나아가 하나의 정책으로 제안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해보고자 합니다.패널토론
이번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디자인이 어떻게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의 발제에서는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시 환경의 문제들과 해결책이 제시되었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패널분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디자인 x 서울’, 서울시정에서의 디자인의 역할
올해 서울 디자인 국제포럼의 주제는 디자인 x 서울입니다. 이는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에 디자인이 결합되었을 때 시민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민들은 어떤 도시에서 삶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존중 받고 좋은 장소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을 때 우리는 좀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건축을 통한 공유 생태계 설계
인간은 선형적인 사회적 동물로, 서로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다른 여러 장소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게일(Gehl)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이러한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을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와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면서 관계적 회복탄력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인지하였고, 인간과 동물, 자연, 식물, 환경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의 작업과 그 접근법은 연결성, 친절함, 정중함과 모두를 위한 품격 있는 경험에 근간을 두고 있고, 이러한 접근법의 사례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공공장소의 벤치와 작은 테이블에서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처럼 대중을 위해 마련된 사소하지만 관대한 제스쳐와 디자인들은 결국 모두를 위한 연결성과 친절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