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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오프닝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총괄MP를 맡은 홍익대학교의 김현석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올해 서울디자인국제포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고, 2017년부터는 영역을 확장하여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습니다. 작년에 이 두 세미나와 포럼을 합쳐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으로 통합하여 개최하였습니다. 작년의 포럼은 계속 진행하여 왔던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형식적으로 합쳐서 이틀에 나누어 각 각 진행하였던 것에 반해 올해는 이 두 주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포럼으로 합친 구성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포럼의 준비를 위해 지난 행사의 진행과 준비를 담당하셨던 분들을 워킹그룹으로 구성하여 앞으로 나아갈 포럼의 방향성과 이번 포럼의 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이번 포럼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가 역대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논의되었던 다양한 내용을 정리하고 아카이브 하는 것입니다.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아가기 위해 지금까지의 논의 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또는 도시디자인 전반에 걸친 국내외 이슈와 사례를 분석하여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하였습니다.‘서울디자인’ 담론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온라인 플랫폼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있어 시공간의 제약과 주체의 제한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산업적 영역과 공적 영역, 시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다채로운 영역에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요즘이다. 경계를 뛰어넘는 조합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기반이 되는 도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