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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 근처 복지관‧공원서 매일매일 치매예방 '100세 마당'
- 코로나 장기화 및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 신체‧정서‧사회활동 위한 공간디자인 개발 -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첫 적용, 200㎡ 규모로 조성…오세훈 시장, 13일 현장방문 - 생활근육 키우는 운동기구, 원예‧전시 등 정서힐링 공간, 무대‧놀이 등 사회교류 공간 - 생활권에서 매일 이용하며 건강하게 오래사는 ‘고령친화 환경’…내년 3월까지 4개소 추가
위기에 응답하라, '코로나 알리미' - 관찰에서 실행으로
코로나 알리미는 1월 말,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시작된지 오래 지나지 않았을 무렵, 우리가 배운 프로그래밍 기술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 하게 되었다.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구성원은 모두 같은 프로그래밍 학회를 통해 모인 동기들이다. 학회에서 같이 코딩을 공부했고 여러 서비스들을 실제로 개발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었던 팀원들은 각자 스타트업의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일부 개발자 커뮤니티나 SNS 채팅방을 통해서 ‘코로나 확산 지도’라는 것을 개발하여 배포하는 것을 듣게 되었고 실제로 그러한 사이트가 있다는 홍보물도 많이 보게 되었다.
사회문제해결디자인, 디자인을 통한 회복 역량의 강화
코로나19 팬데믹은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모두의 위기이다. 경기침체와 상대적 빈곤,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의 증가,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겪는 고통의 심화 등 기존의 사회 문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더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파악하고, 수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 시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코로나 이후 건강도시의 역할
2020 년 1 월 20 일 한국에서 첫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는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었고, 2020년2월29일에 정점을 찍었다. 그 이후로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빠른 재확산 추세가 나타났으며 수도인 서울은 인구 10 만명당 53.13 명 확진자 발생으로 대구 ·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가 집계되었다.
코로나 이후 Smart Office 를 넘어
2020년 코로나의 확산은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근무 형태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한 컨셉의 근무환경이 구축되기엔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나름대로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기업마다 좀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절충의 시간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람을 조화롭게 이어주는 공간과 안전 우선의 공간 사이에서의 접점을 찾기 위한 디자이너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공간에 대한 철학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의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 기대한다.코로나 이후 회복력있는 도시디자인
급속한 도시화를 이룬 전 세계가 기상 이변과 코로나 사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과연 도시가 모든 시민의 안전과 웰빙을 확보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파급력 높은 현재의 변화를 겪는 가운데, 도시 계획가, 건축가, 정책 입안자 및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모두 도시의 탄력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도시의 회복력이란 무엇인가? 협의의 의미에서 보면, 회복력이란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영향이 있은 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 즉 본래의 위치나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그러나 도시의 회복력이란, 시민들이 생활하고 일하기에 적합한 더 건강한 장소가 된다는 차원보다는 도시에게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회복력을 갖춘 도시는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보건 관련 체계와 설계를 조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회복력이란 용어가 건강한 도시라는 차원에서 적용 되는 경우, 다양한 측면이 동반된다고 볼 수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도시설계, 성찰과 전망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상황을 겪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 (WHO) 공식 통계로 219개 국가·영토에서 현재 42,966,344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1,152,604 명이 사망했으며.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26,043명, 사망자는 460명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코로나 19 대응 방식에 있어서는 해외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경험한 소위 “K-방역”의 성공 요인으로는 “빠른 역학조사, 중앙 집중형 행정처리, 유연한 재정관리” 등이 자주 언급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의 핵심요소로 “국가 전체의 감염병 관리 계획과 민간 부문과의 협력, 엄격한 접촉 추적, 유려한 의료시스템과 정부 주도의 커뮤니케이션”을 꼽는다. 중앙정부가 강력한 리더쉽을 가지고 지방정부 및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과업을 추진하는 것에 우리 사회와 관료 조직은 매우 익숙해져 있고, 능숙하게 수행해 나간다. 이는 그 동안 압축 성장 시대를 지나오며 하향식의 대규모 개발 방식으로 지어진 우리 도시가 상향식의 주민 참여형 소규모 재생 방식으로 디자인 해법을 모색하는 최근의 도시설계 노력을 새삼 다른 각도에서 성찰하고 전망하도록 자극한다. 지난 20년 간 이름을 바꾸며 진행되어 온 정부의 유사한 여러 사업 현장에서 ‘주민 주도로 차근차근 한다’ 소위 ‘slow & bottom-up’ 담론은 실현하기가 매우 어려운 수사였고, 도시재생뉴딜, 어촌 뉴딜, 생활soc, 스마트시티, 그린 리모델링 등 여러 사업들이 지금도 행정 주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K-방역의 성공 요인에서도 확인했듯이, 우리 사회가 잘하고, 자랑할 만 한 것 중에는 정부 주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과 전문가 주도의 빠른 공간 해법이 있었다. 중앙 정부 주도의 하향식 시스템이 가진 신속한 해법 모색과 구현의 특장점을 살리면서,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참여 도시설계 접근 방식을 역설적으로 새로이 정착시키려면 어떤 타협점이 모색되어야 할까? K-방역의 성공 경험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지만 혹여 강한 행정력, 신속함, 통제, 개인의 희생 등의 속성이 주민 참여형 도시설계 계획에 내재해 있는 민주주의, 인권 등의 여러 기본 가치와 충돌하는 불가피한 양상을 어떻게 중재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구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