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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회복력을 위한 안전한 의료 공간
의료진과 코로나(COVID-19)로 인한 팬데믹이 선포된 지 2년의 시간이 지났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우리는 각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방역과 거리 두기를 일상화 해왔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비일상적 현상들이 곧 새로운 일상이 되었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해야만 하는 상황은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 집에 머무르기(Stay Home Stay Safe) 캠페인과 함께 전 세계를 언택트(Untact) 시대로 이끌었다. 반면,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 종사자들은 그 어느때보다 바이러스와 밀접하게 접촉하며 치열하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도 의료 종사자들의 스트레스와 과로의 수준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코로나(COVID-19) 발병 이후 기존의 의료체계가 감당했던 수준 이상으로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의료진들은 과로와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극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코로나 이후 회복력있는 도시디자인
급속한 도시화를 이룬 전 세계가 기상 이변과 코로나 사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과연 도시가 모든 시민의 안전과 웰빙을 확보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파급력 높은 현재의 변화를 겪는 가운데, 도시 계획가, 건축가, 정책 입안자 및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모두 도시의 탄력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도시의 회복력이란 무엇인가? 협의의 의미에서 보면, 회복력이란 어떤 부정적인 사건이나 영향이 있은 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 즉 본래의 위치나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그러나 도시의 회복력이란, 시민들이 생활하고 일하기에 적합한 더 건강한 장소가 된다는 차원보다는 도시에게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됨을 의미한다. 회복력을 갖춘 도시는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보건 관련 체계와 설계를 조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회복력이란 용어가 건강한 도시라는 차원에서 적용 되는 경우, 다양한 측면이 동반된다고 볼 수 있다.코로나 이후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방향성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은 사회 모든 분야를 비롯하여 우리의 일상에 커다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위기는 일상화되었고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소통 방식도 대중화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가 쉽게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특히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