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미술, 디자인, 전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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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 다시보기
올해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은 'Re-Connect: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 8년간의 총 11개 주제들의 맥을 통찰하는 관점 또한 제시할 예정입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산업적 영역과 공적 영역, 시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영역들이 디자인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문제의 해결‘ ’포용과 회복성‘ ’도시의 매력‘ ’새로운 차원의 경험‘ 등의 가치들을 만들어 내는, 디자인의 가치 창조자적 관점에 대해 입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본 포럼을 통해 미래사회의 핵심 전략인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시야가 넓어지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SDIF 2024 본행사 <피터 젝 기조연설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4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서포터즈 서밝음입니다. 여러분, 혹시 서울디자인국제포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서울시에서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 정책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꾸준히 디자인해오고 있는 가운데 매년 개최되는 포럼으로, 2024년 올해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디자인” 이란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문제해결과 도시 구축 - 도시와 해결하기 어려운 도시의 사회문제에 대한 디자인 접근법
현대 도시에는 불평등 심화, 고령화, 만성질환의 확산, 이민자 통합의 어려움, 보다 일반적으로는 사회적 응집력에 대한 위협 등 만성적인 사회문제들이 얽혀 있다. 이 문제들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적 체계를 적용했을 때 해결책이 없으므로 ‘만성적’인 문제로 정의될 수 있다. 반면 우리가 이 문제를 보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체계(새로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술적 시스템) 내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상 디자인 역량에 해당하는(즉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 누구든) 실용적 감각과 창의성이 모두 있어야 한다.행동하는 건축가, 반 시게루 : 공간과 건축의 힘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만약 지구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맞아(영화에 꽤나 자주 등장하는 지구 멸망이나 인류 종말 등의 소재처럼) 인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소수의 집단만 피난처에 갈 수 있다면 건축가 혹은 공간 디자이너는 그 집단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는 곧 건축가 혹은 공간 디자이너가 우리 사회에, 인류에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느냐에 대한 가벼운 반문이기도 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집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일단 피난처부터 건축가나 공간 전문가가 없다면 만들어지기 어려울뿐더러 그렇지 않으면 그곳은 혼돈의 도가니가 되지 않을까?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가 쓴 책 <행동하는 종이 건축>(2019년, 민음사)의 부제는 ‘건축가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다. 건축이나 공간,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가 아닌 대중에 입장에서 보자면 건축은 도시의 풍경을 만드는 유형의 존재다. 랜드마크로, 거점 또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존재으로서의 건축으로 대부분 인식한다. 건축의 수명은 또한 꽤나 길기에 아니, 더 정확히는 길어야 하기에 건축에 대한 경험은 단편적이거나 구체적이기도 힘들다.숨겨진 랜드마크
OMA의 크리스 반 두인은 도시 맥락에서 랜드마크 건축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전통적인 시각적 표현의 개념에 도전하고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랜드마크"라는 개념을 옹호합니다. 그는 홍익대학교 서울 캠퍼스 확장 및 보르도 시몬 베일 다리를 포함한 최근 사례 연구를 통해, 랜드마크 프로젝트가 단순히 미적 표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참여, 기능성, 유연성을 우선시함으로써 도시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서울 : 공공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다
서울은 6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오래 된 도시이다. 조선시대에 사대문의 형태로 도읍의 문화를 갖추었으나, 일제 36년 동안 식민지 통치를 위한 총독부가 신설되는 등 일제의 통치 아래 주거 외관 등 경관은 일본의 도시로 변모하였다. 이후 서울은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폭격으로 인해 도시가 잿더미로 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서울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큼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1996년 OECD에 가입하였고, 1988년에는 올림픽 개최를 통해 세계에 서울을 알릴 수 있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환경오염, 인구 과밀화, 교통문제, 사회문제 등 대도시의 부정적 문제를 갖게 되었다. 디자인적 측면에서 도심 내 시각적 공해를 일으키는 간판, 해결되지 않은 스카이라인, 장애물로 뒤덮인 환경 등은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로 남아있다.서울시, 나눔창고·공유주방·재미공방 등 공간 디자인으로 1인가구 고립 해소
-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 개발 및 구현 - 학교감성 재해석한 아기자기한 공간 디자인, 첫 대상지는 동대문구가족센터 - 환대와 존중, 배움과 성취, 느슨한 관계성 지향하는 여가생활형 커뮤니티 공간 - 市,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노력 … 공간이 주는 ‘힘’ 느껴보시길[세션 1]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트렌드와 미래
[크레이그 카이너] 도시 개발과 건축적 도전과제 내외 귀빈 여러분, 서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다시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은 2008년 프로젝트 시작부터 2014년 개관에 이르기까지 많은 추억이 깃든 장소입니다. 프로젝트 시작 4년 전, 기공식부터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디자인국제포럼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슈마허 박사와 저를 대신하여, ZHA 건축사무소와 DDP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신 오세훈 시장님의 비전과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 당시로서는 생소하고 다소 낯선 디자인이었으며, 도시에는 매우 특별한 도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DDP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기념하기 위해 구상되었습니다 - 14년이 지났고 - 오늘 우리는 건물 개관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또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주신 공모전 심사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런던과 서울의 모든 파트너와 컨설턴트들, 삼우건축엔지니어링, ZHA를 비롯하여 프로젝트 완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든 헌신적인 건설팀들께도 감사드립니다.Humanising our Cities : 우리가 도시에서 바라는 것
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그리고 건축물에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상 아주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있습니다. 선택을 한다면 아주 흥미로운 전환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개발사 혹은 건축가들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전환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건물 그리고 건축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만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Humanising our Cities : 우리가 도시에서 바라는 것
헤더윅 스튜디오는 감성이라고 하는 것이 오늘날 수많은 디자인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언제부터 모든 것들이 지루하고 단조로워진 걸까? 건물과 장소,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의 영혼을 고양시키며 우리를 연결해줄 방법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의 도시를 더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은 디자이너와 정책입안자가 더욱 인간적인 장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감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통해 어떻게 헤더윅 스튜디오가 규모와 유형의 제약 없이 활동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토마스 헤더윅은 영국의 다작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지난 20년 동안 독창성과 창의성, 인간성이 돋보이는 작업을 다수 진행했다. 전통적 분류를 거부하는 디자이너로서 1994년 헤더윅 스튜디오를 설립해 건축과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및 인테리어를 하나의 창의적인 작업공간으로 통합시켰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다양한 규모와 위치 및 유형을 아우르는 작업을 통해 시그니처 스타일 없는 200여명의 팀으로 성장했다. 고착된 신조보다 인간의 경험을 따르는 헤더윅 스튜디오는 가능한 작은 기후 그림자를 남기며 정서적으로 매력적인 장소와 물체를 만든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런던을 중심으로 현재 10개국에서 3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6헥타르 규모의 복합단지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비야케잉겔스그룹(Bjarke Ingels Group)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실리콘밸리 및 런던의 구글 신축 본사, 달리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전기차 에어로(Airo)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최근 헤더윅 스튜디오는 뉴욕 허드슨강의 인공섬에 조성된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공원, 케이프타운의 자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Zeitz Museum of Contemporary Art Africa), 런던 킹스크로스의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을 완공했다. 토마스 헤더윅의 새 저서 <휴머나이즈(Humanise)>는 2023년 출판될 예정이다.공공디자인 거버넌스
지난 달 서울 성동구에서는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전국 최초 디자인 분야 주민 참여 기구로서 상설 협의체로 운영하는 성동구의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는 8명의 주민들과 전문위원 4명, 디자인 전문가 2명, 공무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를 통해 공공디자인을 비롯한 관련 사업에 신속하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을 조합하여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을 위한 하나의 소통 창구가 마련된 것이다. 다원화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소수 디자이너의 직관적인 아이디어만으로 결과물을 도출해오던 이전의 디자인 과정은 시민들의 필요(Needs)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레 디자인 과정에 시민 참여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력,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불특정 다수를 의미하는 공(公)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공(共)이 더해진 공공디자인은 이미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함께 과정을 만들어가는 협력,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성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같은 공공디자인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활용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라는 관점에서의 거버넌스이다.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 그 성과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해오면서 도시 속의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진화, 발전한 성과의 흐름이 도시의 경쟁력과 도시브랜드를 메이킹하는 가치와 새롭게 리커넥트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미증유의 팬데믹으로 시민들은 일상적 불안과 소외감을 경험하고 있는 시점에, 사회 회복(restore)과 사회 치유(healing)를 바라는 사회의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일상생활에 ‘가치 창조자로써의 디자인’을 연결하는 디자인 정책의 필연성과 성과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