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쓰고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동안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는 여러모로 바쁜 주를 보냈습니다.
망원한강공원에 인쇄 워크샵에... 참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요,
개중에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왜냐하면 전 2025 SFDIF 서포터즈니까요.
그럼 이제 본 포스트는
디자인 매니페스토 및 기조세션 소개
로레알 코리아의 협력적 디자인
나머지 세션 요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하는 정보만 쏙쏙 캐내시길!
자료도 제가 직접 필기했답니다.

손목에 팔찌도 차고 아이패드를 꺼내서 필기 준비도 완료!
통역수신기도 뒤늦게 챙겼답니다.
처음 써봤는데 신기했어요.
이제 제가 받아적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볼게요!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좋은 사회를 위해 필요한 디자인!
시민이 바라는 디자인 매니페스토에서는
저마다 디자인서울은 무엇이다! 하고 얘기해보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삶을 바꾸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이야기책이기도 하고,
함께하는 디자인, 우리의 약속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든 팜플렛에는
“디자인서울은 진취적인 도전이다”
“디자인서울은 진취적인 도전이다”
라고 쓰여있네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작성한 이 플랜카드는
저마다 다른 문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지도 궁금하네요!
ㅡ
기조 세션 "Designing Cities for People: from Vision to impact"
헬레 소홀트
25년동안 전세계 다양한 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헬레 소홀트 대표님이 담당한 세션이에요.
도시디자인에 대한 견고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구의 7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추세기에,
이제 도시계획은 미래를 위한 필수 선택이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더욱 도시화된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공공공간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공공의 삶이 증진되는지가 달려 있는 셈이죠.
사람이 건물을 만들고, 건물은 사람을 만든다고도 하죠.
그렇습니다, 건축물은 우리의 삶을 지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자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사용자의 이동move, 소비consume, 삶life을 변화시킬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꼭 도시 중앙일 필요는 없으며,
그 환경에 알맞게 탈바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늘 새로운 것만 쫓지 말고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해 순환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공공디자인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져보게 되지 않나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SDIF 측에서도 그랬을 거 같아요.
그래서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여쭤보시더라구요.
이 답변들이 기조세션을 복기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
저도 한 번 하단에 게시해봅니다!
1. 서울만의 모델 찾기
▶ 데이터 수집, 현지 사람들과 함께 진행, 주간·연간 활동들 데이터 수집하기
▶ 이를 통해 아 이게 정말 내집이구나! 느낄 수 있게끔
2. 정책 개발하기
▶ 건축물도 이에 녹여서 봐야한다
▶ 예술을 도시에 녹이는 것
▶ 사회적 영향과 연결된다
3. 단기적인게 아닌 장기적인 투자
▶ 인프라 투자시에도 꼭 고려하기
▶ 필요한 것이므로 예산에 쫓겨서는 안된다
(+)
<2025 덴마크 정책으로 드는 예시>
1) 자연 위해 공간을 확장하며, 미학적인 측면보다 자연 활용을 해야 한다.
2) 순환 방식으로 소수가 아닌 모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3) 단순히 물리적 인프라가 아닌 내문화와 삶을 포함
기조세션에서 계속 언급되는 순환!
이 단어를 보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성이 떠오르지 않나요?
마침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적 디자인에 대해 논하고자
로레알코리아의 소지혜 부문장님께서도 연사로 참여하셨답니다!
굉장히 인상적이었기에, 이번 세션도 한 번 깊게 파고들어볼게요.
로레알의 철학은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 이라고 해요
1. 다양하고 2. 혁신적이며 3. 지속가능성을 찾는 것이죠.

<다양하고 포용적인 아름다움>
여러분들은 화장품을 만들 때 동물실험을 한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국내에선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원칙적으로 동물실험이 금지되곤 있지만,
규제가 느슨하기에 여전히 화두에 오르는 문제 중 하나예요.
하지만 로레알은 어떠한 제품 또는 성분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동물을 쓰는 대신, 인공 피부를 사용한다고 해요.
미국 생명공학기술 업체 오가노보와 협력하여
동물실험 대신 트러블이 있는 인공 피부를 구현해 실험한다고 하네요.
이런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선구적으로 개발하고 협력하며
동물 실험의 근절에 앞장서는 모습이 참 멋지지 않나요?
이 선한 영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매년 로레알 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2025년 5월 8일과 9일 이틀간 로레알코리아는
비영리 환경단체 사단법인 트루 및 발달장애 특수학교 밀알학교 학생들과 함께
폐장난감 분해 및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해요!

이현수 작가의 <우리동네>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벽화예요.
여기서 더 감동적인 건 이현수 작가님은 밀알학교 졸업생이시라고 하네요.
업사이클링에 진심인 로레알 코리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도 업사이클링 벤치를기부해
휴식 공간을 만들었던 로레알 코리아는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와도 협업해
서울역에 업사이클링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도 하네요.
몸소 실천하고 앞으로를 그려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저는 또 다른 사례로는 박스 패키지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택배 상자 자체가 이미 재활용을 적극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실천을 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이커머스 박스 디자인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담는다는 게,
정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이라는 철학과 맞닿아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표했던
장애예술인 대상 친환경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작품이라고 해요.

이 작품들은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하니,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서울시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등 도심 10곳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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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세션들에서도 다양한 배움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우베 크레머링 회장님 시간에는
‘신뢰를 디자인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신뢰는 육안성을 가지며, 경청+방향제시+투명성+신뢰성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디자인은 소비자로 하여금 방향을 찾게 하는 것!
iF 평가기준을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디자인이 추구해야할 가치들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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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 유 부국장님 시간에는
디자인이 사물이 어떻게 보이는지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포함되어있다고 말했어요.
Design for, by, with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모든 사람들이 디자이너라는 걸 알려주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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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대표님 시간에는
10%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Design for 90%라는 멘트를 뒤집었죠!
디자인 안에는 사용자 중심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
설계자와 사용자 사이의 경험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참여형 디자인에 집중하셨더라구요.
여기서도 디자인은 하나의 결과물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점을 짚어주셔서
모든 세션들의 흐름이 결국엔 하나로 이어지는구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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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요약본이 아닌 자세한 내용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서포터즈분들의 게시물을 찾아보세요!

포럼이 끝나고 비오는 길을 뚫고 집에 돌아가는 길!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만큼 값진 것들을 배웠기에 후회는 없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최근에 제가 작성 중인 디자인 레포트가 있는데,
코펜하겐의 공공디자인 예시가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역시 배움의 장에 직접 찾아가는 건 중요한 거 같네요.
아쉽게도 저는 뽑히지 못했지만
연사님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이 있던 럭키드로우 시간도 그렇고,
굉장히 신경쓴 자리라는 게 느껴졌어요.
내년에도 포럼이 열린다면 가봐야겠어요!
어쩌다보니 강의 요약본처럼 되어버린 이번 게시물...
유익한 시간이 되셨을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