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생생 후기

얼마 전 다녀온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제게 큰 영감을 준 행사였습니다.
사실 올해 처음 참여한 거라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가보니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야 할 포럼이더라고요.

먼저, 이현성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총괄 MP,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 전공 교수님이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의 문을 열어 주셨어요.
시민대표 4명이 각자가 바라는 디자인에 대해 발언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조세션]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 비전에서 실행까지 | 헬레 소홀트 GEHL CEO & 공동 설립자

기조세션에서는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 비전에서 실행까지를 주제로
헬레 소홀트 (GEHL CEO & 공동 설립자) 님이 강연을 하였습니다.
자연을 생각하고 모두를 위한 도시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물리적인 인프라만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양질의 삶을 도시에서 영위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충고했습니다.
이렇게 해외의 사례를 보고 영감을 얻기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사말씀]
다음으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디자인에 대해 정말 중요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길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도시계획 균형 회의 5대 계획도 알 수 있었고, 서울시의 디자인을 위해 고심하는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특별대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 헬레 소홀트 GEHL CEO & 공동 설립자님, 우베 크레머링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CEO님
이어서 특별대담이 있었는데요, '소프트 시티, 글로벌 디자인 서울!'를 주제로
서울의 미래비전과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대담이 있었습니다!
서울이 소프트 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담이 진행되었는데요.
헬레 소홀트 GEHL CEO님은 시민들의 삶인 공공장소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세션 1] 디자인 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세션 1 : 디자인 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첫 번째 연사로는
'신뢰를 디자인하다: iF 디자인 어워드가 형성하는 글로벌 디자인 문화'를 주제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우베 크레머링 CEO 님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iF 디자인은 무려 13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공정하고 세심하게 작품을 평가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지속가능성 부분을 중요시한다고 발표하였고, 서울을 기반한 기업들이 수상한 비율이 무려 44% 정도나 된다고 하네요.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

세션 1의 두 번째 연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로레알의 협력적 디자인'을 주제로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 홍보 및 지속가능성 부문장님께서 발표하였습니다.
로레알 그룹이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재활용 폐지를 이용한 택배 박스를 사용하며 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택배 박스 디자인에 적용하는 부분이 지역사회 부분에서도 중요시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션 2] 도시 혁신을 이끄는 디자인의 힘
'사람, 도시, 미래를 잇는 디자인 서울시 디자인 정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션 2의 첫 번째 연사자는 최인규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관님이었습니다.
많은 서울시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점은
서울의 노을 지는 색에서 추출해서 스카이 코랄 색을 만들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서울시의 주요 명소를 스카이 코랄색으로 물들어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커뮤니티에 의한 디자인 : 뉴욕시 정부 내 공동체 권한 강화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두 번째 연사자 디아나 유 뉴욕시 경제 기획국 산하 서비스 디자인 스튜디오 부국장님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최초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전념하는 기구라고 합니다.
어떤 목표를 위해서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은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서비스 디자인은 매끄러운 경험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서비스를 디자인한다는 부분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디자인 바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팰로우로 채용하고
지역을 위해 일하게 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10%와 함께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김병수 주식회사 미션잇 대표님이 마지막 연사였는데요,
미션잇은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기업입니다.
미술관에서 사용 가능한 샌서리백을 만들어 미술관에 비치해서,
몸이 불편한 분들도 전시를 수월하게 관람하게끔 하는 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좌장인 서울특별시 제1대 총괄 공공 디자이너 김주연 교수님께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패널분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알게 되어서 유익했던 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참여했지만, 솔직히 내년에도 꼭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디자인이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낼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어요.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 후기를 이렇게 정리하면서도 아직 그날의 설렘이 남아 있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