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문화의 확산 :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유니버설디자인 문화의 확산 :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정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eoul Universal Design Award‧SUDA)」을 제정하고 2021년 첫번째 공모를 시행하였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서울시는 작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디자인 복지 실현과 디자인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 · 공간 · 서비스 ·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러한 도시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하는 동시에 서울형 유니버설디자인을 모델로 한 통합적인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
공모분야는 크게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서비스 및 정책 두 가지다. ‘UD 환경조성’ 분야는 최근 2년 이내에 준공 또는 사업 완료된 공원 · 광장 · 건축물 ·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및 정책’ 분야에서는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 정책 및 제도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심사기준은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5대 공유가치인 ‘제약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 으로 전문가와 시민심사단의 현장 실사를 통과한 공모작 중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기존의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인증」등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과 적용 대상에서 한 걸음 더 확장된 유니버설디자인 실제 적용 사례들을 시민과 종사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